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죠ㅠㅠ
그래도 어김없이 봄은 왔네요
코로나가 어서어서 물러가고 우리 일상에도
아름답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 좋겠습니다~
'봄'하면 많은 것들이 떠오르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꽃이 가장 먼저 생각난답니다.
아이들과 봄꽃에 대한 활동을 하면서
꽃의 구조까지 알려주면 좋겠다싶더라구요.
검색을 하다 아이들과 재미나고 쉽게
꽃의 구조를 알아볼 수 있는 활동사진을
참고해서 만들어봤어요.
준비물: 색지/ 화장솜 7개/ 도장 또는 물감,붓/ 끈/ 목공용 풀/색연필
먼저 색지에 화장솜을 목공풀로
아이들이 원하는 꽃잎 모양으로 붙여줍니다.
색종이나 색지를 이용해 줄기, 잎을 만들어주세요.
9살 친구는 땅을 그려보라는 말에
"땅 속에 지렁이가 있으면 좋은 흙이 될 수 있어요."
알아서 지렁이도 그려보고
잎에는 잎맥도 그려주네요 :)
땅을 그리고 줄기 밑에 짧은 끈을 여러개 붙여 뿌리를 표현해주었답니다.
꽃의 구조를 완성했으니 꾸며주기만 하면 됩니다.
화장솜에 물감 도장으로 꽃잎을 색칠하도록 했는데
사인펜 또는 물감에 물을 많이 섞어 붓이나 스포이드로 칠해도 되요.
물감 도장을 투머치로 조심스럽게 두드려서
색칠하길래 유심히 살펴봤는데
"제비꽃 같지요?"하며 물어보더라구요^^
그라데이션 효과를 주며 꽃의 색을 표현하는거였어요.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ㅋㅋㅋ
꽃의 구조를 한글, 영어로 알아보고
각 위치에 맞게 붙여보면
작품 같은 활동지가 완성된답니다^^
미술활동과 과학활동을 합쳐서 진행하니
아이들의 흥미도와 집중도가 높았어요.
평소에 자연관찰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자신이 알고 있었던
지식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어서
자신감까지 길러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꽃의 구조 한글, 영어 명칭은
파일로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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